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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접 기른 식재료로 요리하는 레스토랑, 서울에서도 가능할까
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‘로컬푸드’ 운동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트렌드다.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,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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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주인도 먹고 싶어 만드는 돼지국밥·냉면…박찬일의 ‘광화문국밥’
지난주 문을 연 박찬일 주방장의 ‘광화문국밥’ 대표메뉴 돼지국밥 한 상. 부산·경남 돼지국밥과는 많이 다르다. 이름은 같지만 종류가 다른 음식이다. 국물이 맑고 맛은 깔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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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봇도 흘림체를 쓸 수 있을까
1 한글 흘림체로 쓴 『보홍루몽(補紅樓夢)』권 지십 저자미상, 연대미상 한국학중앙연구원 자료 봄이 오려나보다. 봄볕은 얼음을 녹이며 물이 흐르게 한다. 날씨가 따뜻해지면 옷차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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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창선 ‘스노보드 1800도’ … 2020년 도쿄선 ‘인생 180도’
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‘살아있는 전설’ 숀 화이트(31·미국)는 별명이 많다. 빨강머리로 설원을 누벼 ‘나는 토마토(flying tomato)’로도 불리고, 하프파이프 위로 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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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수정의 상큼 인터뷰] 한국인 돈 엄청 들이고, 틀린 영어 배우며 스트레스 받아
빈 카페에서 동영상 촬영 중인 마이클. 최근 제작물엔 ‘SINCE 2010’ 마크를 붙인다. 무료 동영상 강의 선구자로 7년 지속했다는 자부심이 크다. 조문규 기자“촬영하는 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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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교육 소식] 바른 글씨 쓰는 법 가르치세요, 아이가 공부 자신감 얻어요
‘2015 개정 교육과정’이 내년부터 시행된다. 주요 변화 중 하나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한글 글씨 쓰기 교육 강화다. 학교에선 주당 최소 1시간 이상은 이 교육을 해야 한다. 자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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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년고도 경주가 준 선물
한국·대만·일본지부 회장들과 함께 한 학습의 현장. 이맘때면 생각나는 일이 있다. 6년 전 한국 팬클럽 회원들의 초청을 받아 한국을 찾았다. 12일 내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한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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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선 2035] 손으로 썼다고 다 손편지가 아니듯이…
이 현JTBC 경제산업부 기자주문한 청첩장이 도착했다. 책상 위에 쌓아놓고 시간 날 때마다 받을 분 이름을 적고 있는데 아무래도 글씨가 너무 못났다. 이런 글씨라면 그냥 컴퓨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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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인의 작가전]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#7
여행가는 모래 폭풍을 만나 일행과 떨어진 이후 처음으로 깊은 잠에 빠졌다. 날이 밝을 무렵 일어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시를 뒤지다 우물을 발견했다. 이 우물을 만든 이는 흔적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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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젠 아무도 영재라 안 해, 스스로 답 구할 때죠”
10년이 지났다. 리즈 콩쿠르에서 우승한 18세 소년은 이제 아이 아빠가 됐다. 한국예술종합학교 3학년 학생에서 세계적인 프로페셔널 피아니스트가 됐다. 김선욱(28) 얘기다. 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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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표구업계 산 증인 이효우 대표 “풀 바르며 입에 풀칠하다 보니 어느덧 오십 년”
가세가 기울어 입에 풀칠하려고 10대 후반부터 풀 바르는 일을 배웠다. 이효우(75·사진) 낙원표구사 대표는 자신의 50여 년 장인 인생을 구술한 회고록에 ‘풀 바르며 산 세월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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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ONG] 컬러링북보다 재미있는 손 쓰는 취미 4종
by 안주현·이회진혹시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취미를 찾고 계신가요?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즐거움과 성취감까지 줄 수 있는 취미활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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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나의 왼쪽
1. 왼손잡이 왼손잡이는 거의 모든 문명에 걸쳐 일정한 비율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 대체로 인류의 10%는 왼손잡이다. 이렇게 말하면 내가 왼손잡이일 것 같지만 나는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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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춘애의 Hola! Cuba!] ⑤ 거리의 ‘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’
올드 아바나의 명물 밴드 로스 맘비세스(Los Mambise).오토바이가 올드 아바나의 낡고 허름한 골목을 달린다. 쓰러질 듯 낡은 아파트에는 빨래가 주렁주렁 널려 있다. 수십 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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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대 직장인 “내 손으로 만든 드론 띄워 웨딩사진 찍었죠”
2년 전 드론에 매료된 대기업 연구원 홍우씨는 직접 조립한 드론 3대를 갖고 있다. 지난해 6월 자신의 드론에 카메라를 달아 ‘셀프 웨딩 촬영’을 하기도 했다. 드론 설계에도 도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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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NS 시인 '글배우'…날 위로하려 쓴 글이 당신을 위로할 줄이야
SNS 시인 ‘글배우’ 김동혁씨김동혁(28)씨는 SNS 시인이다. 아이디는 ‘글배우’다. SNS에 올리는 시지만 시는 손글씨로 쓴다. A4 크기 종이에 사인펜으로 시를 적고, 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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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한글 캘리그래피 배우기
우리는 늘 글자와 마주합니다. 책·TV·영화 그리고 소년중앙 기사를 읽는 지금 이 순간에도 글자를 읽고 있죠. 그런데 혹시, 이 수많은 글자 중에서 유독 더 아름답다고 느껴진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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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제2 이태원’엔 이국 문화 물씬 … 충무공 신혼집엔 애국혼 활활~
경기도 평택시와 충남 아산시는 평택호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. 행정구역은 다르지만, 평택호를 사이에 둔 두 고장이 손을 잡고 ‘평택호 관광벨트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. 이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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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제2 이태원’엔 이국 문화 물씬 … 충무공 신혼집엔 애국혼 활활~
경기도 평택시와 충남 아산시는 평택호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. 행정구역은 다르지만, 평택호를 사이에 둔 두 고장이 손을 잡고 ‘평택호 관광벨트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. 이름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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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uper senior] ‘나이=나의 이야기’로 바꿔주는 시니어의 노트 한 권
최정동 기자 꿈·여행·사랑. 혈관의 아드레날린을 펄떡펄떡 뛰게 만드는 세 가지 단어다. 이 단어를 듣고도 무덤덤하다면 그는 이미 늙었다. 아무리 나이가 젊다고 해도 그렇다.열정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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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uper senior] 나이는 ‘나의 이야기’…수퍼 스토리 써보자
꿈·여행·사랑. 혈관의 아드레날린을 펄떡펄떡 뛰게 만드는 세 가지 단어다. 이 단어를 듣고도 무덤덤하다면 그는 이미 늙었다. 아무리 나이가 젊다고 해도 그렇다. 열정이 있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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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부는 아이의 것
[레몬트리]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. 이제 우리 아이가 책상에 앉아 공부할 시간.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가 제대로 된 공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실용적인 학습 도구를 추천한다. 공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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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아침잠 더 자자는 게 왜 진보의 전유물인가
박경미홍익대 교수·수학교육과 초등학교 시절에는 장학사가 세상에서 제일 높은 사람인 줄 알았다. 장학사가 출두하면 전교생이 학교를 대대적으로 때 빼고 광내는 대청소에 동원되었다. 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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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비야의 길!] 망설일 때 꼭 해야 할 것, 여행·산책·배우기
한비야국제구호전문가 공부가 제일 쉽다고 누가 말했던가? 이번 학기부터 박사과정을 시작한 내게는 참으로 죽을 맛이다. 정보수집력, 기억력,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 건 물론 사회생활과